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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인사이드] '쉬운말뉴스'를 만드는 우리는 누구? - 휴먼에이드포스트 발달장애인 기자단

나이가 어려도, 직업이 없어도, 유명하지 않아도 OK! 쨈인사이드는 그 어떤 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초등학생에게 의미 있는 쨈인 있다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쉬운말뉴스' 우리가 만들어요!


스쿨러 여러분은 '뉴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왠지 모르게 딱딱하고 어렵고 엄마, 아빠들이 보는, 우리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요? 맞아요.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뉴스를 어려워하고, 또 뉴스 용어를 이해하기 힘들어하곤 해요. 그런데 여기, 그런 스쿨러들을 위해! 또 일반 뉴스가 조금 어려운 노인분들이나 발달장애인분들을 위해 '쉬운말뉴스'를 만드는 분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왼쪽) 김민진 기자 / (오른쪽) 송창진 기자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김민진   안녕하세요. 저는 휴먼에이드포스트의 김민진 기자에요.

 송창진   안녕하세요. 송창진 기자입니다.


Q. 휴먼에이드포스트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김민진   '쉬운말뉴스' 만드는 곳이에요.

 송창진   네. 어려운 말로 된 뉴스를 쉬운 말로 바꾸는 일을 해요. 딱딱한 말이 아니고, '~했어요'와 같이 평소에 말하듯이 기사를 쓰는 거예요.


* 휴먼에이드포스트는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가 만든 언론매체로 타 언론사가 생산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중 유익한 기사를 선정해 정보 소외층(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작업을 한다.


Q. 이곳에는 조금 특별한 기자님들이 계시다고 들었어요.

 김민진   저희는 발달장애인 기자에요. 지금 휴먼에이드포스트의 발달장애인 기자는 열 명 정도 되어요.



Q. 어떻게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김민진   저는 원래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청소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복지관 프로그램인 '우리동네평생교육학교 영화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수업을 들으면서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후에 기회가 되어서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벌써 4년 차에요.


 송창진   저는 호산나 대학교에서 휴먼에이드포스트 감수 위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그러다가 2017년에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모집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고요.


Q. 쉬운말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요.

 김민진   '텔레비전 뉴스나 인터넷과 같은 곳에서 뉴스의 소재를 찾아요. 그리고 직접 취재를 나가서 인터뷰도 하고 사진도 찍어요. 또 돌아와서 취재한 내용을 정리해서 기사를 쓰죠. 이렇게 쓴 기사를 발달장애인 감수 위원들이 다시 한번 검토를 해요. 정말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보는 거예요.


* '쉬운말뉴스' 제작은 휴먼에이드 직원들과 학생·일반인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발달장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휴먼에이드 직원들이 일반 신문기사 중 유익한 것을 골라서 온라인 자원봉사자들에게 건네면 봉사자들인 이 기사를 쉽게 만든다. 또 발달장애인 기자단이 직접 취재를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감수 위원에게 전해져 '정말 쉬운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우리가 만난 사람들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는 쉬운말뉴스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계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인터뷰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5월 호 매거진에 실리게 될 개그우먼 김영희 님과 장애인 개그맨 한기명 님의 인터뷰가 있다고 해서 스쿨잼도 함께 가보았어요!


이번 인터뷰는 남하경,정민재 인턴기자가 진행했는데요. 인터뷰를 앞두고 굉장히 긴장한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었답니다.


(왼쪽부터) 정민재 기자 / 개그우먼 김영희 / 개그맨 한기명 / 남하경 기자


Q. 인터뷰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남하경   직접 인터넷이나 책을 찾아보면서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요. 이번에는 밝고 유쾌한 분을 인터뷰하게 되어서 매우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했어요.



개그우먼 김영희 님을 인터뷰하고 있는 정민재 기자 / 남하경 기자


Q. 지금까지 한 인터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송창진   배우 유준상 님을 만났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뮤지컬 공연하실 때 방문했는데, 공연에 관심 많은 저를 위해 무대 투어를 해주시며 무대를 만드는 과정, 오케스트라 피트(박스) 등을 설명해 주셨어요.


 김민진   저는 배우 윤시윤 님이요! 제가 중학생 때부터 팬이었어요. 꼭 만나 뵙고 싶어서 소속사에 여러 번 연락해서 단독 인터뷰를 했어요. 또 가수 김원준 님도 제가 직접 섭외했어요. 저희 학교 교수님이셨거든요. 그 밖에도 여러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을 만나기도 했어요.

 송창진   또 저는 지난 12월에 '세계 인권의 날' 토크 콘서트에 갔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Q. 앞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은?

 송창진   제가 문화 쪽에 관심이 많아서 클래식 FM 방송 진행자분들이나 음악 평론가분들을 인터뷰해보고 싶어요. 또 만화도 좋아해서 만화가분들도 만나 뵙고 싶어요. 김수정 님이나 디즈니 애니메이터이셨던 김상진 님 같은 분들이요.

 김민진   현빈 배우님 만나고 싶어요. 꼭 만나주셨으면 좋겠어요!


김민진    저희 휴먼에이드포스트 많이 애독해 주시고요.

 송창진   좋은 기자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쨈인사이드에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아니면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요?
나이가 어려도, 직업이 없어도, 유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 친구가 스포츠 선수인데 진짜 잘해요!"
"저희 학교 동아리를 소개하고 싶어요. 정말 재밌거든요!"
"저를 소개하고 싶어요! 제가 발명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학교에서도 발명왕으로 불려요!"

그렇다면 언제든 편하게 스쿨잼에게 연락 주세요! 친구들에게 의미 있는 쨈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naverschool@naver.com
메일/쪽지

그럼 친구들의 제보 기다리고 있을게요!

기획 / 제작 : 스쿨잼 유비아,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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