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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도서국 풍경 담아낸 ‘섬을 그리다’ 전시회 개최 앞둬


‘섬을 그리다(Islands, Revisited in Art)’ 전시회 포스터. <제공=외교부>


태평양 도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외교부는 태평양관광기구(South Pacific Tourism Organizationㆍ이하 SPTO)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평양 지역 관광업 지원의 일환으로 태평양 도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을 담은 ‘섬을 그리다(Islands, Revisited in Art)’ 전시회를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KBS 스포츠월드 1층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ㆍ이하 PIF)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태평양도서국 무역ㆍ관광 진흥 프로그램’ 관련 행사로,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태평양 도서국의 관광 분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태평양 도서국의 전통공예품 전시와 함께 각 섬이 지닌 이야기들을 영상, 가이드북 및 사진 등으로 풀어내 관람객들이 태평양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에 참가하는 국내 발달장애 예술가 6명은 피지, 사모아, 통가 등 태평양 14개 도서국의 아름다운 풍경, 자연 및 사람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각자만의 색채로 표현해 다채로운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섬을 그리다’ 전시회는 개인 SNS를 통해 전시회 인증 사진을 남기는 140명에게 SPTO에서 제작한 ‘태평양 여행가이드북’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회에 앞서 오는 14일에는 김장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및 앤드류 야마네아 주한 파푸아뉴기니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설명회가 대면ㆍ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섬을 그리다’ 전시회를 주관한 홍지신 휴먼에이드포스트 대표는 “향후에도 발달장애 작가들의 잠재적 능력 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AU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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